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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26일
〃Posted title : "나무뿌리처럼 얽힌 상처의 치유로 춤이 다시 태어난다"
이 발만 보았을때는 정말로 보기 흉직하다. 발을 얼마나 안 씻었으면 발에 저런게 생기나 하고 다들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 내막을 알고 그 발을 다시 본다면 그 발이 세상 어느 누구의 발보다도 사랑스러워 보일 것이다.![]() 이 발은 세계 5대 발레단 가운데 하나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 중인 발레리나 강수진씨(36)의 것이다. 강수진 씨는 어느 날 갑자기 자고 일어나니 신데렐라가 된 경우가 아니다. 그것은 피와 땀의 결과이다. “매일 아침 침대에서 눈을 뜨면 어딘가가 아파요. 아픈 것도 무용수 생활의 일부분이죠. 아무 데도 아프지 않은 날은 오히려 ‘내가 어제 무엇을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수진 씨의 별명은 ‘연습 벌레’ 하루 10시간을 넘게 연습하는 날이 허다해 발레 신발인 토슈즈를 한 시즌에 무려 150여 개를 버려야 했다. 하루에 최대 19시간까지 연습한 적이 있다. 그래서 그녀가 신었던 토슈즈는 수천 개에 이른다. 이처럼 많은 신발들도 그녀의 발을 보호해 주지는 못해 강수진 씨의 발톱은 지금도 갈라지고 벌어지고 죽고 곪는 경우가 허다하다. 강수진은 항상 2리터짜리 생수통과 함께 다닌다. 연습과 공연에서 흘러내린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다. 이 글을 읽은 당신은 무엇을 느꼈는지요? 가슴속에서 무언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지금 자신의 모습을 한번 돌이켜 보세요. 강수진씨는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발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그에 비해 나는 지금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나는 할 만큼 했는데도 안 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과연 당신이 정말로 최선을 다했는지 생각해보세요. 대부분 최선을 다하기보다는 80% 정도의 노력을 하고 나머지 20%에 대해서는 자신과 타협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우리과의 대충대충 문화에 대해서 각자가 한번씩 생각해 보았슴합니다. 열심히 합시다. 우리의 경쟁상대는 세계입니다. 산디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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